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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위대함 최근 들어 부쩍 바빠졌다. 직무 특강을 듣고 해야 할 일도 생각나고, 꾸준히 입사 지원도 해야 하며, 면접 준비까지 해야하기 때문이다.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분배해서 하는데 문득 너무 답답하고 잘 안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집 근처 농구장에 가서 40분 정도 혼자 농구를 했다. 땀을 쭉 빼고, 자전거 타고 집으로 와서 샤워를 했다.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다. 누구나 그런 날이 있다. 갑갑하고 짜증나고 괜히 다른 사람한테 시비걸고 싶은 날. 그럴 때 무슨 운동이 됐든, 땀 한번 흘려주고 싹 씻으면 많은 부분이 해소 되는 것 같다. 2023. 6. 23.
데이터분석 직무특강 어제 오후에 영등포구청 근처로 직무 특강을 듣고 왔다. 영업이나 마케팅 직무를 희망하지만 데이터 분석 역량을 나름의 강점으로 어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해서 뭘 물어볼 수도 없었는데 거기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나의 역량을 어떤 식으로 어필할 수 있는지, 어떤 역량들이 필요한건지에 관해서 들을 수 있어 알찬 시간이었다. 2023. 6. 23.
[노래 추천] 우효 - 민들레 노래가 너무 좋다. 그 전에 어떤 노래를 좋아하는지 설명해야 같은 취향의 사람들이 공감할테니 설명하자면 노래를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이 오는 노래를 좋아한다. 취향이랄게 딱히 없다는 얘기다. 어느 노래는 가수의 음색에 꽂히고, 어떤 날은 멜로디에, 어느 순간에는 가사에 홀리기도 한다. 지금 이 노래는 멜로디와 음색에 매료되었다. 블로그에 따릉이 타고 남긴 글이 있는데 그 날 이 노래를 듣고 충동적으로 한강으로 간 것이다. 화창하고 구름 높은 날, 이 노랠 들으면 한강 변에서 자전거 타고 싶어지는 노래다. 내 소감에 공감할 수도, 의아해할 수도 있겠지만 뭐 내 느낌이 그런거니까. 2023. 6. 19.
음악 추천 시작 유튜브에는 다양한 유행이 빠르게 떠올랐다 사라지곤 한다. 최근 내 이목을 끌었던 유행은 '지금 뭐 듣고 있어요'라는 콘텐츠다. 특정 지역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무슨 음악을 듣고 있는지 물어보고 공유하는 형식이었는데 나름 인기를 끌었다. 타인의 취향을 공유하는 재미도 있었지만 추천하는 노래가 종종 마음에 들어서 플리에 추가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나 역시 내가 좋아하는 맛집, 음악 등의 취향을 공유하며 상대방의 반응을 즐기는 편이다. 좋은 음악을 들을 때 마다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지만 그들이 원하지 않을수도 있고, 귀찮을 수도 있다. 그래서 블로그에 추천하기로 했다. 생각날 때마다 가끔씩 찾아와 음악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2023. 6. 17.
미라클 모닝의 순기능 미라클 모닝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일찍 일어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일찍 일어났다. 일어나서 거실에 나와 스트레칭을 하고, 아침을 먹은 뒤 오늘자 신문을 읽었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신문을 아침에 읽지 않으면 괜히 숙제처럼 느껴져 읽기 싫어진다. 다른 일 하면서도 마음 한 켠에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오늘은 아침에 숙제같은 신문읽기를 마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기도 하고, 일찍 일어나는 데 성공했다는 뿌듯함 덕분에 오전을 평소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한 달이나 일 년을 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하루 해보고 느낀 미라클 모닝의 가장 큰 순기능은 '자기 효능감'이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생각이다. 아침 시간을 온전히 쓰는 것도 물론 순기능이긴 하지만 내 기준에는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해.. 2023. 6. 17.
소소한 생각 정리 한 사흘 정도 글을 작성하지 않았다. 취업 방향성과 지금 당장 해야할 일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결국 생각 정리도 마무리했고 결론은 회사 지원을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하기로 했다.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했기 때문에 오늘부로 다시 열심히 글을 쓸 것이다. 미라클모닝 일지도 다시 작성할 것이다. 다시 시작! 2023.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