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10 KT 에이블스쿨 DX 컨설턴트 트랙 지원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언 며칠 전 다음 기수 에이블러들의 지원이 조만간 시작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하고 이 글을 쓰고자 마음먹었는데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 지원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나 합격을 위한 팁을 얻고자 하는 사람과 지원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미안하지만 전자의 사람들은 이쯤에서 글을 그만 읽고 다른 선배, 동기 에이블러 분들이 쓴 글을 보러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후자,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제가 지원 여부를 고민하며 했던 생각들, 겪으며 알게 된 팁들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나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가? 시간만 버리는 것은 아닌가? 에이블스쿨의 강사진과 커리큘럼은 잘 설계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먼저 강사님들이.. 2023. 11. 23. AIVLE School DX과정 3차 미니 프로젝트 후기 이번 3차 미니프로젝트는 그간 3일간 진행됐던 미프와 달리 무려 5일간의 프로젝트였습니다. 머신러닝 익히기를 목적으로 지도학습 3일, 비지도학습 2일의 기간으로 진행이 됐는데요. 인상적이었던 건 마지막 날 진행한 군집분석이었습니다. 보험사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지도학습 중 군집 분석을 수행하여 고객을 segmentation 하고 그게 맞춰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봤는데요. 고객을 분류해보니 군집마다의 특성이 보이고, 그에 맞춰 조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맞춤 전략을 세워 보는 것이 재밌었습니다. 이 날은 특히나 날이 좋아 프로젝트가 끝나고, 조원들과 노들섬으로 놀러 갔는데요. 해가 지려고 하는 시간이라 경치도 좋았고, 그날 마침 공연도 해서 너드 커넥션, 정인, 넉살 등 여러 가수의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2023. 10. 10. AIVLE School DX과정 2차 미니 프로젝트 후기 1차 미프가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2차 미프가 시작되고 끝이 났습니다. 이번 미니프로젝트의 주제는 '데이터 분석'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관심 있어하는 분야였는데요. 데이터 분석은 요리와 많은 부분에서 닮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요리 자체는 재밌지만 재료를 다듬는 게 번거롭듯이, 데이터 역시 분석을 하고 변수들 간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과정은 흥미롭지만 그전까지 전처리를 하는 과정이 유쾌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조원들의 도움 덕에 수월하게 흘러갔는데요. 전처리를 잘하는 사람, 분석을 잘하는 사람,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는 사람 등 각자 잘하는 바가 다르기에 더 재밌었습니다. 다들 수도권이긴 하지만 사는 곳이 다양했기 때문에 지정된 교육장을 이용하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중.. 2023. 9. 12. AIVLE School 기자단 출사표 에이블 스쿨에는 기자단이라는 제도가 있다. 특정한 미션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고 자율적으로 에이블 스쿨에 관련된 글을 기고하는 제도다. 기자단에 자원을 해서 이번 주 부로 활동을 시작했고, 아무래도 나름 '기자단'이므로 관련 글은 존댓말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에이블 스쿨의 교육과정이 생각보다 녹록지는 않습니다. 수업을 듣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복습도 하고, 다른 스터디도 병행할라 치면 확실히 하루가 타이트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단에 자원한 가장 큰 이유는 기억의 휘발성인데요. 아무리 인상적인 사건이나 일이라도 인간의 기억은 쉽게 휘발되기 마련입니다.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특히 저는 제 기억을 신뢰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공개적으로 글을 쓰겠다 선언하면 강제성이 부여되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글을 쓸.. 2023. 8. 2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