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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 음악 추천10

[노래 추천] 버스커버스커 - 외로움증폭장치 장범준의 목소리는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다. 처음 이 노래를 접했을 때는 무슨 저런 제목이 있나 싶어서 들어봤던 것 같다. 멜로디가 너무 좋고, 곡 후반부에 나오는 휘파람 부분도 참 내 마음에 쏙 들었다. 뭐랄까 장조 같으면서도 단조 같은 오묘함이 있다. 이름값을 또 하는 게 외로울 때 들으면 확실히 외로움이 증폭되는 효과가 있다. 이 노래가 나올 즈음에 나온 버스커버스커의 다른 노래들도 참 좋은 노래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찾아보니 이 노래가 1집이다. 몰랐네.) 혹시 들어본 적 없다면 한 번쯤 들어볼 것은 추천한다. 2023. 9. 4.
[노래 추천] 미연 - 드라이브 노래가 들리면 모르는 노래더라도 가수가 누군지 맞혀보곤 한다. 며칠 전 야구하러 가는 차 안에서 노래가 들리길래 "태연인가?"라고 친구에게 말했다. "맞는 거 같은데?"라고 답한 친구가 확인한 노래가 바로 이 노래였다. 듣다 보니 확실히 달랐지만 초반 부분은 태연의 음색과 상당히 흡사했다. 그렇게 알게 됐는데 생각보다 노래도 좋고, 음색도 좋아서 내 플리에 추가했다. '아이들'이라는 걸그룹의 일원인데 노래 잘한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제목처럼 드라이브할 때 들으면 상당히 잘 어울린다. 2023. 8. 15.
[노래 추천] Harry Styles - Sign Of The Times 항상 듣던 노래만 듣기 때문에 새로운 음악을 접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 TV 속이나 카페와 같은 곳에서 우연히 내 취향의 노래가 나올 경우 검색해서 찾는 경우가 많다. 근데 이 노래는 새로운 경로였다. 유튜브로 노래를 검색해서 듣다가 '내 취향 가득 담은 playlist'라는 영상을 발견했다. 그 때 처음 나온 가수가 Harry Styles 였는데, 노래 하나하나가 취향 저격이었다. 그 플리에 참 좋은 노래가 많았는데, 개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노래를 골랐다. 이 노래는 처음 한 마디부터 '와 좋다' 싶었는데 같은 구절이 후렴구로 나올 때 부분이 참 압권이다. 작사, 작곡도 다 본인이 한 거 같던데 참 노래가 너무 좋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노을 진 한강 다리를 건널 때 들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 2023. 8. 9.
[노래 추천] Jeremy Zucker - always, i'll care 한참 동안 팝송은 안 들었던 것 같다. 노래나 창법이 다 비슷비슷하다고 느꼈고, 내 감성이랑 안 맞는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중엔 언젠가 들었던 팝송이 너무 좋아서 그때부턴 신경 쓰지 않고 듣기 시작했다. 블로그로 노래 추천하는 걸 보고 친구가 이 노래를 추천해 줬다. 노래 추천은 언제나 반갑다. 뭐든지 그렇지만 노래도 항상 듣던 노래만 듣기 때문에 폭이 넓어지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반가운 마음에 들어봤는데 노래가 참 괜찮다. 확 꽂히는 노래라기보다는 저녁 시간에 편안하게 듣기 참 좋다. 멜로디도, 목소리도. 2023.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