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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 음악 추천10

[노래 추천] 허회경 - 집으로 가는 길(Home), 그렇게 살아가는 것 방에 있는데 거실에서 너무 내 취향의 노래가 흘러나오길래 바로 튀어나왔다. 네이버를 켜서 검색해 보니 이라는 드라마의 OST인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재밌는 건 이미 내 플레이 리스트에 있는 노래였던 것이다. 보통 한 번 노래에 빠지면 한 곡 반복으로 듣다가, 다른 노래로 갈아탄다. 그런 노래를 의도치 않게 다른 곳에서 들으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는데 오늘 이 노래가 바로 그랬다. 허회경 가수는 이라는 노래로 먼저 접했다. 누군가의 카카오톡 프로필 뮤직에서 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너무 좋았다. 노래의 감성, 가수의 음색 모두 취향 저격이었다. 혹시 허회경 가수가 궁금한 분들은 위 두 곡과 를 추천한다. 여름에 듣기에 그리 적합하진 않으니 저녁에 에어컨 틀어있는 실내에서 듣길 권한다. 2023. 7. 20.
[노래 추천] 장범준 - 잠이 오질 않네요 휴대폰 네이버 어플을 보면 음악 검색을 할 수 있는 섹션이 있다. 가끔 카페에서 귀에 꽂히는 음악을 들으면 종종 켜보고 무슨 노랜지 찾아보곤 한다. 며칠 전에 누나가 일하는 카페에 놀러 갔다가 이 노래를 듣고 바로 네이버 어플을 켰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노래였는데 제목은 처음 알았던 노래다. 특히, 나를 떨리게 하나요 그대. 왜 나를 설레게 하나요, 자꾸만 요 부분은 가사도 참 예쁘고 멜로디도 좋은데다 힘을 잔뜩 빼고 부르는 듯한 창법마저 참 마음에 든다. 누군가 때문에 설레서 잠을 못 이룬 적이 기억도 나질 않을 정도로 아득하지만, 이렇게 노래로나마 대리 설렘을 하곤 한다. 2023. 7. 18.
[노래 추천] 권진아 - Knock 딱히 노래를 가려듣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들었을 때 느낌이 오는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가수 누구 좋아해?"와 같은 질문에 떠오르는 가수가 별로 없는데 그중 한 명이 권진아다. 노래 잘하는 거야 말할 것도 없고, 특유의 음색이 참 사람을 매료시키는 매력이 있다. 하지만 항상 아쉬웠던 부분은 더울 때 들을만한 노래가 없다는 것이었는데 그 아쉬움을 해소해 주는 노래가 바로 'knock'이다. 혹자는 권진아의 음색을 밝은 노래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뉴진스의 'ditto'를 커버한 영상을 보게 된다면 금방 생각을 고쳐 먹을 것이다. 혹시 요즘처럼 더운 날 들을 노래를 찾는다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더운 노래만 부를 것 같다는 선입견을 깰 수 있을 것이다. 2023. 7. 4.
[노래 추천] 이문세 -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아티스트 이문세 앨범 이문세 4집 발매일 1970.01.01 코인노래방 가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주로 발라드를 부르긴 하는데 가끔씩은 흥 나는 노래를 부르고 싶을 때도 있다. 그 때 주로 찾는 분이 이문세 형님이다. 특히 이 노래는 부르다 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나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부르게된다. 참 옛날 노래들이 그렇듯이 가사도 참 좋은 구절이 많다. 길을 걸으면 불러보던 그 옛 노래는 아직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요 부분이 참 개인적으론 마음에 드는 구절이다. 이 노래는 약간 다운된 날, 과하게 방방 뜨는 노래 말고 슬쩍 기분 업 시키고 싶을 때 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2023.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