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3 미라클 모닝의 순기능 미라클 모닝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일찍 일어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일찍 일어났다. 일어나서 거실에 나와 스트레칭을 하고, 아침을 먹은 뒤 오늘자 신문을 읽었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신문을 아침에 읽지 않으면 괜히 숙제처럼 느껴져 읽기 싫어진다. 다른 일 하면서도 마음 한 켠에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오늘은 아침에 숙제같은 신문읽기를 마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기도 하고, 일찍 일어나는 데 성공했다는 뿌듯함 덕분에 오전을 평소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한 달이나 일 년을 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하루 해보고 느낀 미라클 모닝의 가장 큰 순기능은 '자기 효능감'이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생각이다. 아침 시간을 온전히 쓰는 것도 물론 순기능이긴 하지만 내 기준에는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해.. 2023. 6. 17. 미라클 모닝 2일차 작심삼일이어도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각오로 시작했었다. 작심일일이 될 줄은 몰랐으니까. 6시반에 알람 맞춰놓고 7시 45분에 일어났다. 어제 야구시합의 여파가 생각보다 컸다. 역시 날 더운 날에 운동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또 어떠랴. 내일부터 다시 간다. 중요한건 꺾여도 계속하는 마음이라 하지 않나. 비록 생각보다 일찍 꺾였지만 계속하리라. 오늘도 파이팅. 2023. 6. 11. 미라클 모닝?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얼마 전까지 꽤나 핫했던 키워드이다. 흐름에 편승해 몇 번 시도한 적 있지만 그리 오래 가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내 기준에서 일어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잠자리에 일찍 가는 것이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고 있는 오늘 이미 열두시가 넘었으니 오늘부터 다시 한 번 시도해보려고 한다. 작심삼일로 끝날지 모르지만, 작심삼일도 열 번 하면 한 달이 되지 않나. 어차피 정해진 시간에 출근을 하지 않는 백수의 입장에선 저녁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긴하다. 다만 경험상 저녁에 늦게까지 할 일을 할 때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을 하는 것이 훨씬 더 뿌듯하다. 의지가 그리 강하지 않은 나에게 자기 효능감은 꽤 큰 무기가 되기 때문에 미라클 모닝을 다시 도전한다. 오전 6시에.. 2023.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