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일찍 일어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일찍 일어났다.
일어나서 거실에 나와 스트레칭을 하고, 아침을 먹은 뒤 오늘자 신문을 읽었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신문을 아침에 읽지 않으면 괜히 숙제처럼 느껴져 읽기 싫어진다.
다른 일 하면서도 마음 한 켠에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오늘은 아침에 숙제같은 신문읽기를 마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기도 하고, 일찍 일어나는 데 성공했다는 뿌듯함 덕분에
오전을 평소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한 달이나 일 년을 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하루 해보고 느낀 미라클 모닝의 가장 큰 순기능은 '자기 효능감'이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생각이다.
아침 시간을 온전히 쓰는 것도 물론 순기능이긴 하지만 내 기준에는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해냈다'는 자기 효능감이 들기 때문에 그 날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듯하다.
남은 하루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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