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VLE School6 AIVLE School 기자단 출사표 에이블 스쿨에는 기자단이라는 제도가 있다. 특정한 미션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고 자율적으로 에이블 스쿨에 관련된 글을 기고하는 제도다. 기자단에 자원을 해서 이번 주 부로 활동을 시작했고, 아무래도 나름 '기자단'이므로 관련 글은 존댓말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에이블 스쿨의 교육과정이 생각보다 녹록지는 않습니다. 수업을 듣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복습도 하고, 다른 스터디도 병행할라 치면 확실히 하루가 타이트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단에 자원한 가장 큰 이유는 기억의 휘발성인데요. 아무리 인상적인 사건이나 일이라도 인간의 기억은 쉽게 휘발되기 마련입니다.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특히 저는 제 기억을 신뢰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공개적으로 글을 쓰겠다 선언하면 강제성이 부여되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글을 쓸.. 2023. 8. 26. AIVLE School DX과정 1주차 교육 후기 1주차 교육이 끝났다. 사실 화요일은 오프닝데이로 수업이 없었기 때문에 막상 수업을 들은 건 3일이다. 한 주가 지난 뒤의 소감은 내 예상보다 하루종일 앉아 있기가 빡세다는 것이다. 쉽게 생각한 건 아니었지만 내 체력이 역시 그리 좋지 못하구나 싶었다. 하지만 다행인 점은 내용이 재밌고, 강사님이 좋으며, 반 분위기가 서로 독려하는 분위기이다. 아무래도 처음 접하는 분야다 보니 쉽진 않지만 스터디도 만들어가며 열심히 복습하는 중이다. 다음 주도 빡시게 달려봐야지. 2023. 8. 13. 교육자의 마인드 이번주 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KT AIVLE School 과정 수업을 듣고 있다. 사전 교육을 수강하면서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 것과 달리 예상외로 순항하고 있다. 초반이라 아직 내용이 어렵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강사님의 역할이 지대하다. 여러모로 강사님께 감명받은 부분이 많았다. 가장 크게 감명 받은 점은 '기다려주는 여유'라고 할 수 있다. 이미 한참 전에 다룬 내용을 다시 물어봐도 귀찮거나 짜증 내는 기색이 전혀 없으시다. 어떤 터무니없는 질문을 하더라도 면박 주는 일 없이, 용기를 북돋아주는 강사님의 태도가 참 본받아야겠다 싶다. 일례로 강사님께서 물어보시는 질문에 학생들이 "~~아닌가요?" 식으로 답변하면, 배우는 학생이 틀리는 게 당연하니 틀리더라도 당당하게 답변하라고 하시.. 2023. 8. 11. AIVLE School 사전교육 수강 후기 AIVLE School은 본 교육 시작 전에 사전 교육을 진행한다. 데이터 조작, 전처리, 탐색, 분석, 시각화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단원당 약 4강 정도가 있다. 비전공자도 들을 수 있는 강의를 표방하기에 사전에 배경 지식을 쌓는 정도의 취지일 것이다. 그러나 사전 교육을 듣고 있는 현재의 심정은 '나 괜찮을까?'이다. 예상했지만 그보다 더 어렵고 난해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다루는 내용 자체가 재밌고, 알고 싶었던 내용인 것이다. 아직 본 교육을 시작하지 않았는데 벌써 헤매는 내가 걱정되긴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잘 할 거라 생각한다. 최근 들어 나답지 않게 자신감이 떨어진 감이 있는데 오히려 이 교육을 계기로 원래의 나로 돌아오리라. 2023. 8.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