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4 SNS 중독 막아주는 꿀 어플 추천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데에 휴대폰 만한 것이 없다. 나의 경우는 조금만 심심하면 바로 유튜브에 들어가서 시간을 녹이곤 한다. 너무 유튜브에 시간을 많이 쏟는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오늘 좋은 어플을 발견했다. 'One Sec'이라는 어플이다. 어플을 다운받고 어플을 연결시켜 놓으면 해당 어플을 열 때마다 화면이 검게 변하면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길게 내쉬어 봅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잠시 pause를 갖게 해 준다. 그 뒤에 계속 실행하든지 실행하지 않든지 결정할 수 있게 해 준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별생각 없이 이런 류의 어플에 들어가기 때문에 '1초 보류'와 같은 약간의 진입 장벽이 큰 도움이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어플을 알게 된 것 역시 유튜브 영상이긴 하다. 자세한 사용 방법은 하단에 링크를.. 2023. 7. 12. 영어 공부 영어 공부는 항상 마음 한 켠의 짐이다. 그리 못하는 편은 아니지만 원어민과 의사소통이 완벽히 자유롭냐 하기엔 애매하다. 때문에 영어 공부에 대한 부채감을 속으로 가지고 있었고, 이것저것 시도도 해봤는데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의지의 문제도 당연히 있겠지만 명확한 도달점 없이 그저 '영어 실력 향상'이라는 목표는 공부를 꾸준히 유지하기에 적합한 목표는 아니었다. 오늘 다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유튜브 영상 중에 마음에 와닿는 공부 방법들을 확인했고, 노션을 통해 최대한 흔적을 남기며 동기부여 하고자한다. 이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늘겠지.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 2023. 7. 11. 빗길 드라이브 별 일이 없다면 매주 일요일 오전에 아빠랑 카페에 간다. 오늘도 오전에 카페에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카페에 있는 동안 날이 어둑해지나 싶더니 나오니까 비가 쏟아지듯이 내리고 있었다. 운전이 많이 익숙해졌지만 베테랑은 아니기 때문에 살짝 긴장도 했다. 식당으로 가던 중 어느 정도 비가 사그라들어 약하게 내리니까 그제야 안심이 되며 운전을 즐길 수 있었다. 비록 밖은 습하지만 차량 내부는 에어컨으로 선선하며 쾌적하다. 비 오는 날, 실내에서 창 밖을 보는 걸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 중 하나인데, 그런 사람들은 운전하면서 보는 것도 분명히 좋아할 것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에픽하이와 윤하가 부른 '우산'을 들었어야 했는데 깜박한 정도. 2023. 7. 9. 청첩장 모임 대학교 신입생 때 조모임을 하다 친해진 그룹이 있다. 14학번이니 14년도인데 아직까지 꽤 주기적으로 만남을 이어 오고 있다. 바로 어제 그중 한 명이 결혼한다며 청첩장 모임을 가졌다. 생각해 보니 2014년부터 만나 10년이 흘렀다. 신입생 때 만난 모임인데 실제로 결혼을 하는 친구가 나오다니 참 격세지감이다. 다음 달에 결혼식인데 그때는 더 신기하겠지.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고 느낀다던데 나도 나이를 먹은 모양이다. 2023. 7. 8.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