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일이 없다면 매주 일요일 오전에 아빠랑 카페에 간다.
오늘도 오전에 카페에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카페에 있는 동안 날이 어둑해지나 싶더니 나오니까 비가 쏟아지듯이 내리고 있었다.
운전이 많이 익숙해졌지만 베테랑은 아니기 때문에 살짝 긴장도 했다.
식당으로 가던 중 어느 정도 비가 사그라들어 약하게 내리니까 그제야 안심이 되며 운전을 즐길 수 있었다.
비록 밖은 습하지만 차량 내부는 에어컨으로 선선하며 쾌적하다.
비 오는 날, 실내에서 창 밖을 보는 걸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 중 하나인데, 그런 사람들은 운전하면서 보는 것도 분명히 좋아할 것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에픽하이와 윤하가 부른 '우산'을 들었어야 했는데 깜박한 정도.
728x90
'무말랭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SNS 중독 막아주는 꿀 어플 추천 (2) | 2023.07.12 |
---|---|
영어 공부 (0) | 2023.07.11 |
청첩장 모임 (0) | 2023.07.08 |
쾌적 그 자체. (2) | 2023.07.05 |
이게 무슨 일이지..? (0) | 2023.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