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ing the dots

예전에 스티브 잡스가 어느 연설에서 한 말로 유명해졌다고 알고 있다.

 

현재의 점들이 미래로 연결된다는 말이다.

 

사람마다 저마다의 해석이 있겠지만 오늘의 나는 '현재에 충실하자'라는 말로 해석했다.

 

지금 찍고 있는 점이 무슨 그림의 일부일지는 몰라도 나중에 봤을 때 점을 진하게 찍어놔야 찍은 줄은 알 것 아니겠는가

 

에이블 스쿨의 사전 교육 내용이 쉽지 않아 도서관에서 통계와 파이썬 관련 책을 빌려 읽고 있다.

 

공부할수록 기시감이 든다. 분명히 전공 기초 시간에 배운 용어들이다.

 

배웠다는 사실은 기억나지만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것이 문제다.

 

그 당시의 내가 점을 연하게 찍어놨으니 '분명 여기 어디 찍었는데 어디더라..' 싶은 생각만 남은 것이다.

 

지난 과거 후회하지 말고 지금부터의 삶에서 점을 찍는다면 진하게 찍으리라 다짐해 본다.

 

이 자리를 빌려 경영통계 교수님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