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면접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서울 한복판에 갔기 때문에 면접만 보고 바로 귀가하긴 아쉬웠다.
면접이 끝나고 근처 사는 친구와 밥을 먹었다. 이렇게도 얼굴을 보는구나 싶어 반가웠다.
밥을 먹고 난 뒤, 스탬프 투어를 떠났다.
'그랑핸드'라는 국내 향수 브랜드가 있는데 모든 매장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다이어리를 준다고 했다.
6군데 중 4군데는 이미 다녀왔고, 2군데만 남았었다.
나머지 2군데를 한 번에 다녀왔다.
지하철 타고 서촌 지점으로 갔다가, 버스 두 번 갈아타서 마포 지점까지 찍었다.
기어코 스탬프 투어를 마무리하고 다이어리를 받았다.
막상 받으니 이 더운 날에 뭘 이렇게까지 했나 싶긴 했다.
그래도 뭐 과정이 즐겁고, 서울 투어 하는 기분이라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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