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있는데 거실에서 너무 내 취향의 노래가 흘러나오길래 바로 튀어나왔다.
네이버를 켜서 검색해 보니 <행복배틀>이라는 드라마의 OST인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재밌는 건 이미 내 플레이 리스트에 있는 노래였던 것이다.
보통 한 번 노래에 빠지면 한 곡 반복으로 듣다가, 다른 노래로 갈아탄다.
그런 노래를 의도치 않게 다른 곳에서 들으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는데
오늘 이 노래가 바로 그랬다.
허회경 가수는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라는 노래로 먼저 접했다.
누군가의 카카오톡 프로필 뮤직에서 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너무 좋았다.
노래의 감성, 가수의 음색 모두 취향 저격이었다.
혹시 허회경 가수가 궁금한 분들은 위 두 곡과 <김철수 씨 이야기>를 추천한다.
여름에 듣기에 그리 적합하진 않으니 저녁에 에어컨 틀어있는 실내에서 듣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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